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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경제인의 종말(2007) 144. 자료

경제인의 종말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나의 점수 : ★★★★

19세기의 믿음을 흩어버린 전쟁과 공황, 그 이후 대중의 전체주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잘 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공황을 일으킨 세력들에 대항하는 개인은

무력 전쟁을 일으킨 세력들에 대항할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소외되거나 원자화되었음을 인식한다.

개인은 언제 실업의 한파가 닥칠지, 그리고 실업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그는 실업을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수도 없고,

심지어 피할 수도 없다.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경제인의 종말(2007) 144.

좋은 저술, 좋은 번역입니다.

읽으면서 1997년 이후의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대중, 근로계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일 자리를 찾고
열심히 일하면
저축을 하여 집이라도 한칸, 차라도 한대 장만할 수 있고,
봄 가을로 가족과 함께 콘도에 다녀 올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중산층의 꿈을 꾸던 이들이
대략 자신으로서는 알 수 없는 사유로 실업의 한파에 노출되고
가진 것을 날리고
빚 독촉을 받고 사는 불쌍한 처지에 놓이는 것이 상례화된 지금
서양의 그때보다 질적으로 나을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