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기 변호사: 평범한 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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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공실이 많아진다는 것은...

우리도 상업부동산 장난 아닙니다.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압구정동도 그렇다면, 거의 "언제터져" 수준이겠습니다.
공실이 생기면 건물주는 임차인을 유지하기 위하여 임대료를 낮추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건물 값이 내리고, 은행의 담보가치는 손상을 입습니다.
그래서 은행이 벌벌 떠는 것이지요.

이 경우 은행이 취할 정도는,
(왜냐 하면 위험이 은행으로 이전하였으니까, 사실상의 소유자는 은행입니다),
대출만기의 연장, 이자율의 저감 같은 것입니다.
그래야 명목상의 소유자 즉 실질적인 건물관리인인 "임대인"들이
줄어든 임대료 수입으로
또 호주머니의 현찰로,
또 다른 차입으로 현금을 조달하여
그 부동산이 자기 것인 양
은행에 열심히 갚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선진금융기법입니다.
(물론 전략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담보가치 하락될 것 같다는 예상으로
그저 모르쇠 식으로
대출회수, 이자율 인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우리 금융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덧글

  • 김관기 2010/01/04 14:54 #

    아까 들은 이야기인데, 22억원을 빌려 상가건물을 지었는데 예상대로 세가 안 나가서 패가망신하고, 임의경매 진행 중 현재 7차까지 유착되어 최저경매가격이 11억원이 된 예가 있네요^^ 경매시장에서는 이미 상업용부동산의 붕괴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